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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야기] 포멀과 캐쥬얼 어디서든 잘어울리는 첼시부츠옷/클래식 2022. 3. 13. 13:32728x90
오늘의 패션 ITEM !!
안녕하세요 좌늘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패션 아이템은 “첼시 부츠”입니다.
삭제흔히 첼시 부츠라고 불리는 이 부츠의 다른 이름은 사이드 고어 부츠 (Side Gore Boots) 혹은 딜러 부츠(Dealer Boots) 입니다.
부츠의 복사뼈를 감싸는 부분을 신축성 있는 재료로 대체해서 신고 벗기를 용이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부츠의 가장 큰 형태적 특성입니다.
삭제첼시 부츠는 여타의 구두들과 다르게 기록까지 남아 있는 확실한 고안자가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생고무를 가공하는 기술이 발달해 신축성 있는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된 덕이 컸다. 빅토리아 여왕의 구두 공급자였던 스파크 홀 (J. Sparkes Hall)이 이 구두를 고안하고 1851년 특허까지 받아냈습니다. 그는 홍보문구에서 “ 여왕께서 매일 이 구두를 즐기시니 이 발명에 가장 강력한 가치를 부여하신다.”며 자신의 고안품임을 확고히 하고자 했다. 당시 그는 이 구두를 ‘스파크 홀의 특허 받은 늘어나는 부츠’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구두가 널리 알려지고 첼시 부츠라고 이름이 붙은 것은 비틀즈와 당시 런던을 중심으로 불던 문화적인 낙관주의,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의 몫이 컸습니다. 이 신기 편한 부츠가 문화, 패션계의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런 문화적 중심은 ‘첼시’ 라는 지역이었고 그래서 첼시 부츠라고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약간 굽을 높인 디자인을 비틀즈 멤버들이 즐겨 신으며 인기를 끌었고 모즈룩(Mods Look)에 편입되었습니다.
삭제삭제올리브 그린색 코듀로이 바지, 베이지 컬러의 치노, 인디고 블루의 청바지, 브라운 컬러의 트위드 바지와 짙은 회색의 두툼한 플란넬 바지까지 잘 어울리니 매일 신지 말라는 구두 관리의 불문율은 잊어버리게 됩니다. 심지어 궂은 날이면 트위드나 플란넬 수트 차림에도 신어서 영국풍 신사를 연출하는 코디도 가능합니다. 낯선 형태에만 익숙해진다면 누구나 사랑하게 되는 구두임에 틀림 없습니다.
삭제떠오르는 패셔니스타 이동휘 화보에서 생지 데님 + 화이트 셔츠 + 첼시 부츠 조합은 깔끔하면서도 스타일시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삭제삭제삭제삭제포멀과 캐쥬얼 어디에도 잘어울려 활용도 높은 첼시부츠 소개해드렸습니다.
말끔한 첼시부츠로 스타일리시한 코디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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