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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연말 송년회나 모임 덕에 다양한 기름진 음식을 먹어 불어난 몸무게가 걱정이시죠? 그래서 이 부분을 보완해줄 아이템을 오늘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
오늘 제가 소개할 주제는 조끼입니다. 일반적으로 Vest는 미국말로 소매가 없고 허리까지 오는 길이가 짧은 옷을 의미합니다. 영국에서는 웨스트 코트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고, 베스트는 상용어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조끼라고 부르고 있으며, 침략과 함께 우리나라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베스트의 유래는 자켓과 마찬가지로 13~14세기의 ‘폴포안’ 이라는 복장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을 영어로 ‘더블릿’이라고 부르는데, 이것들은 모두 군복 착용시의 호신용 복장이었으며, 시간이 지나 일반 시민들의 복장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7세기가 되면서 ‘저스트 콜’ 이라는 길이가 긴 상의가 유행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프랑스 혁명 때까지 남성들이 착용하였으며, 이 ‘저스트 콜’의 등장에 따라 ‘폴포안’ 혹은 ‘더블릿’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것이 영국으로 들어와 그 당시 왕이었던 찰스 2세가 귀족들의 사치 풍조를 막기 위해 수수한 디자인의 베스트를 입었다고 합니다.
그 형태가 프랑스로 다시 수입되면서 18세기 후반 질레가 되었으며, 19세기 중반 자켓이 등장하면스 “3 Piece Suit”라고 하는 복장형식이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정장에선 맵시있는 분위기의 스리피스로, 캐주얼에서는 옷차림의 변신을 가능하게 하는 악센트로서, 조끼가 발휘하는 기능과 매력은 기대 이상으로 옷차림을 풍성하게 합니다. 격식을 알고 입는 다면 스리피스 수트의 우아함을 한결 맵시있게 연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에서 옷잘입는 할배중 하나인 닉우스터 님도 재치있는 쓰리피스 코디를 보여주셨네요.
드라마 '굿와이프' 에서 윤계상님도 극중 로펌 변호사를 맡아 스리피스 수트로 고급스러운 코디를 선보였습니다.
조끼를 센스있게 매치하여 고급스러운 겨울 보내시는 걸 추천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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